주말 텃밭

비오는날 고추 모종 심기.

25701by 2025. 5. 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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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파종 하고, 모종 심고, 조그맣게 싹이 나고 무럭 무럭 자라는 식물 들을 보며 신기 하고 이쁘고, 맨날 보고싶다. 내 자신이 대견 하다.

씨앗으로 파종한 청상추가 솎아서 먹을 정도로 자랐다. 

당근이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낸다.

당근에 들어 있는  황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체네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간 해독 과 디톡스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 A가 많아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주고 감기 예방과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혀준다.피부 건강 개선과 시력보호, 소화개선 변비 예방,심혈관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

그당근과 사과,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해 보니 피부가 좋아지고 장이 편안하고 몸이 가벼워 즐겨 먹는다.

모종한 쌈채를 뜯어와 씻어서 야채 탈수기에서 물을 제거 하고 사용 하면 좋다.

일반 고추, 청양 고추,꽈리고추, 아삭이고추, 토마토, 대추방울 토마토, 가지, 파프리카{빨강.노랑} 골고루 심었다.

토마토는 구덩이를 깊이 파고, 모종의 3분의 2가 땅에 묻히도록 심으면 묻힌 줄기에서 뿌리가 나서   튼튼하게 자라고, 가뭄도 안타서 물을 줄 필요가 없다고 한다.

계란 껍질을 말려서 갈아서 한스푼 넣어주면 열매 끝이 썩지 않고 튼튼한 열매를 기대 할 수 있다고 해서 비 맞으며 사진 찍고 심느라 고생했다.

모종의 3분의 2가 묻히게 깊이 심음.

  시금치도 무럭무럭 자라서 김밥 재료가 되고,

감자도 폭풍 성장하여 감자 꽃이 피려고 한다. 초보 농부의 맹점. 고추 모종을 샀는데, 모종이  10개 정도 남아서 감자 사이 사이에  심었다. 웃기는 농부다. 가지도 생강 심었는데 싹이 안나서 거기에 3그루 심었는데, 잘 자랄지 모르겠다. 이제 고추 지지대 세워줘야 된다. 

일 할때는 힘들어도 커가는 모습을 보면 힐링이 된다. 수확의 기쁨도 엄청 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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